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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창업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몰리듯 나온 창업으로 인해 그 경쟁또한 심해지고 있다. 그 중 한축을 담당하는 것이 푸드트럭이 아닐까 싶다. 쉽게 접근할 수있고 창업비용도 점포창업에 비해 많이 들지 않는다. 무슨무슨 거리, 무슨 시장, 유명관광지 등을 가면 어김없이 푸드트럭이 있다. 소히말하는 대박을 터뜨리는 가게들도 간혹 보인다.  나도 호기심에 몇번 먹어는 봤는데 사실 그 맛이라는게 나는 별로였다.  이는 본론에서 더 자세하게 얘기하기로 하고 과연 나라는 사람이 이 푸드트럭으로 장사를 한다고 할 때 어떤점들을 고려해야하고 간과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또 창업비용과 예상매출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푸드트럭 창업비용 = 3,000만원 이하로 가능

  얼마정도가 있어야 창업을 시작할 수 있을까? 보통 3,000만원 이하면 충분히 창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을 마련하는 방법은 중고 트럭을 구매하여 직접 개조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두번째는 매물로 나온 푸드트럭을 인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푸드트럭 매물을 상당히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그만큼 경쟁시장에서 퇴출된 푸드트럭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푸드트럭 개조비용은 하시는 업종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이번에는 이미 나와있는 매물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자 그럼 푸드트럭을 창업할 때 어떤것들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따져보도록 할까요?





차량 구매비용

라보 : 300 ~ 1000만원대로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다. LPG 차량이라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봉고 : 1000 ~ 1500만원대 상대적으로 큰 공간으로 작업을 할 수 있고 수납이 넉넉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소 마련 및 입점료

지자체 및 공기업 홈페이지를 손품을 잘 찾아보면 푸드트럭 모집을 하는 공고가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공고를 잘 눈여겨 보셨다가 지원하면 추첨 형식으로 선정이 됩니다. 실제 어디서 푸드트럭이 운영이 될것인지또한 미리 실사과정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푸드트럭의 경우 일자리복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면도 없지않아 있어 전시행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안다니는 땅에다 푸드트럭 자리 내놓으면 장사 하나마나입니다. 푸드트럭의 운영 계약기간은 적게는 1년에서 연장을 통해 길게는 5년까지입니다. 이정도 기간이라면 단골과 실력만 잘 키운다면 어디를 가서든 빛을 발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찾아본 푸드트럭 입점료입니다. 월세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로공사 : 초기6개월 면제, 이후 매출액의 1~6% 수준

목동운동장 : 709,500원/

신월야구공원 : 160,000원/년


합법과 불법사이

  합법이란 재도권내에서 관련법규를 준수하고 푸드트럭 영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운영할 수 있는 공간도 한정적이고 각종 인허가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불법이란 위에서 말한 인허가를 받지 않고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용은 적게들지 모르겠지만 위험하고 (조리설비) 신고 및 단속시 벌금을 물게 됩니다. 

  아래는 푸드트럭을 운영할 때 필요한 각종 인허가 서류들입니다. 이를 전부 다 진행하면 약 50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각종 지자체 공고를 꼼꼼히 챙겨보시면 구조변경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이역시 창업자가 꼭 챙겨야 하는 것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인허가 비용 

  -. 액화석유가스 완성 검사

  -. 액화석유가스 가스시설 시공

  -. 이동용 음식판매차로로 용도변경, 전산입력 및 자동차등록증 기재 

  -. 위생교육 및 건강 진단 - 해당지자체

  -. 식품접객업 및 건강 진단 - 해당지자체

  -. 신청식품접객업 영업신고 - 해당지자체

  -. 변경 및 폐업신고




초도물품비용

  아무런 준비없이 딱 트럭마련할 돈만 갖고 장사를 시작할 수는 없겠죠. 원부재료 준비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장거리 이동시에는 차량 기름값도 무시못할 것이구요. 


판매할 음식 선정

  이건진짜 잘 선정하셔야 합니다. 이게 거의 매출의 7할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1년 내내 인기있는 음식이어야 하고 주메뉴가 계절을 타는 음식이라면 겨울용 메뉴를 따로 만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단가가 높은 음식이면 더욱더 좋습니다. 닭꼬치, 햄버거, 샌드위치, 컵스테이크, 타코야끼 등등 많은 음식들이 있으며 다들 푸드트럭의 단골메뉴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쉬림프박스나 큐브스테이크 처럼 객단가가 높고 인기가 많은 음식들도 보입니다. 신기한것은 사람들이 서슴없이 이런 고가의 음식을 사먹느다는 것 입니다. 





월 순이익은 얼마나 될까?

   이건 장소나 주말 평일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 학교 후문에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는데요. 주로 새벽장사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당시 저는 굉장히 힘드시겠다.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만큼 돈을 벌수있으니 히든 새벽장사를 하신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 푸드트럭 관련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특정카페를 홍보할 목적은 아니니 알아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구요. 그곳에 보통 매출을 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다양합니다. 하루 5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입니다. 30일 풀로 돌린다고 보면 월매출은 150 ~ 3,000만원 정도로 추산이 됩니다. 음식장사는 원가가 매우 낮으니 30프로로 가정을 한다면 순이익은 105 ~ 2,100만원 정도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입니다. 크게 의미는 없는 숫자이니 참고정도로 보시기 바랍니다.  

월순이익 105~2,100만원




  이말을 다시말하면 대박이 날수도 있고 쪽박이 날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개고생해서 최저임금 만큼도 못벌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이서 1,000만원은 벌어야 직장 때려치고 장사 하길 잘했다는 소리 나올것 입니다. 왜냐하면 장사라는 것은 한철이 있기 때문이죠. 직장생활보다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저정도는 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인기준 적정 월매출은 약 1,400만원 정도입니다. 일매출로 환산하면 약 46만원입니다. 저 46만원이 대박이냐 쪽박이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이라는 것 입니다. 

일 46만원 매출을 내려면 얼마나 팔아야하나?

  이걸 계산하려면 일단 고정비와 변동비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고정비는 월별로 정기적으로 나가는 비용이고 변동비는 판매되는 만큼 나가는 비용입니다. 고정비의 대표적인 것이 임대료입니다. 변동비의 대표적인 것은 재료비라고 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많아지면 고정비가 낮아지지만 푸드트럭의 경우 이 고정비가 무시할만큼 작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것은 변동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큐브스테이크를 예로 들어보면 사실 크기만 컸지 고기는 몇조각 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정말 고수익을 올릴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쉬림프 박스도 마찬가지 밥위에 새우 몇알갱이 들어있는데 다 이기 때문에 원가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2,000원 내외에 판매가격은 쉬림프 5,000원 큐브스테이크 9,000원 입니다. 





쉬림프박스(일매출 46만원) = 92EA

규브스테이크(일매출 46만원) = 51EA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을 파는것이 일매출 46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더 수월합니다. 또한 즉석조리 음식이기 때문에 줄을 서게되고 이 줄이 꼬리의 꼬리를 물어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특히) 한개 조리하는데 약 3분정도가 걸린다고 치면 한시간 꼬박 20개를 팔아야 합니다. 숙련이 되면 좀더 빠르겠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하여 한명이 계산과 서빙을 하고 한명이 조리를 하면 되겠습니다. 


그밖에 어려운점

  여름철 겨울철 날씨변화가 바로 느껴질 것 입니다. 그만큼 각오하시고 시작해야해요. 장사를 안해보신분 특히 사람상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은 별도의 트레이닝이 필요해보입니다. 같은 맛 같은가격 같은 입지에서 소극적인 사람과 적극적인 사람의 매출은 확실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푸드트럭 창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푸드트럭에 관심이 있는 당신 열정만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청년의 경우 젊은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노력하고 발품파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충하려고 한다면 즉흥적으로 해볼까? 라는 식의 사고방식으로는 결과는 뻔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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