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3분기 통계가 반영이 안됐지만 현재 가계대출 증가추이를 보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계대출의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3분기 통계가 나오면 900조원 미만이 되지 않을까 추정해본다. 그 외에 기타 대출이 2분기 약 670조원으로 대부분이 부동산 구입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기타 생활자금 밑 필요한 분야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일부분이 증시로 흘러들어갔을탠데 과연 이게 증시상승을 이끌었을지는 4분기 통계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증권예탁금 규모가 6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뉴스를 볼 수 있는데 올해 초 대비해서 약 3배가 안되는 정도로 올라간 수치이다. 전부 빚으로 예탁금이 늘었다는 것은 조금 억측이 있는 것 같고 아마도 시중의 유동자금..

투자자는 대공황이 언제 생길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꺼려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위 150년간 미국 주가지수의 등락을 보며 그 두려움을 극복해보자. 위 차트는 오른쪽칸이 지수로 되어있으므로 전쟁시기를 제외하곤 1930년대에 약 8년간 발생한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당시 주가가 하락한 시기는 약 3년이다. 하락폭은 거의 90%에 육박한다. 그 외에도 경기불황이 왔던 시기를 보면 길게는 이 3년을 넘지 않는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3년을 버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대공화 시기와 지금이 다른점을 알아보자 대공황과 지금이 다른점 -. 1971년 금본위제 폐지 > 중앙은행의 강력..

우선 과거로 돌아가 주가를 보면서 영업이익의 증가가 어떻게 주가와 PER에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내가 선택한 기업은 대상인데 선택한 이유는 최근 매우 저평가 되어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평가 되었다고해서 미래의 주가상승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알아두자. 대상의 연도별 결산 EPS를 보면 2010년부터 2013년 까지 EPS가 꾸준히 상승했고 주가는 정확히 EPS 상승률인 3배를 훌쩍넘은 33,000원가지 올라갔다. 적용하여 2000만원 까지 올랐다. 이때 PER을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며 미래의 실적이 증가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즉 PER에 기대감이라는 거품이 낀 것이다. 문제는 2013년 EPS가 정점을 찍고 영업이익 또한 감소하면서 빠르게 주가또한 ..

한 기업의 주가는 모든 경제요소가 반영된 결과이다. 기업의 영업이익, 성장성, 인지도, 경기상황 등 모든 것들이 종합되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시장가격이다. 그런데 시장가격은 종종 고평가 될 수도 있고 저평가 될 수도 있다. 세간에 산업별로 IT는 PER 30, 굴뚝산업은 PER 10 이런식으로 계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이것은 굉장히 포괄적인 계산방법이고 개별 기업별로도 다른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서 개별기업의 적정 PER을 계산해 보아야한다. 같은 색터에 있더라도 신생기업과 유명기업의 PER은 다르게 평가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PER 식을 살펴보자. PER = 주가 / EPS(주당 순이익) 위 식에 볼 수 있듯이 PER은 주당가격에 주당 순이익을 나눈 값이다. PER이 클..

시장의 버블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버핏지수를 활용한다. 왜냐하면 단순히 주가는 시간순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10년간 10배가 올랐는데 그동안 물가상승률이 10배 오르면 주가는 오른게 아니다. 그런데 이걸 주가 차트만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버핏지수는 시가총액을 GDP로 나눠줌으로써 간단히 물가상승률을 상쇄시켜준다. 버핏지수는 간단한 수식으로 계산된다. 버핏지수 = 시가총액 / GDP 숫자를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Ratio ≤ 54% Significantly Undervalued (상당히 저평가) 54% < Ratio ≤ 69% Modestly Undervalued (적당히 저평가) 69% < Ratio ≤ 84% ..
현재 주식의 가치가 적정한지 개미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많을 것이다. 이것을 좀더 심도있게 다루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금리와 통화량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돈을 찍어낸다는 의미 뉴스같은데서 양적완화로 돈을 찍어낸다고 할 때 인쇄소에서 막 돈을 찍어내는 사진을 보여주고 돈을 하늘에서 뿌리는 것을 보여 주는데 사실 돈을 찍는것이 실제로 이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없는 돈을 막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고스란히 정부의 빚으로 쌓이게 된다. 그리고 연준에서 자산(국채,MBS,채권) 등을 매입하기 시작하면 시중은행에 돈이 풀린다. 시중 은행에서는 이 돈을 근거로 적정 BIS 비율을 유지하며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누군가 대출을 하고싶으면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지 실제로 돈을 ..
앙드레 코스톨라니그는 헝가리에서 태어났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워렌버핏이 유명하지만 유럽쪽에서는 투자계의 대가로 잘 알려져있는 분이시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많은 책들을 남기셨고 그의 시리즈인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실전 투자강의"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주식관련 책과는 완전히 다른것이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잔기술들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PER이 어떻고 ROI가 어떻느냐는 따위의 말은 없었다.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60년가까지 주식투자를 하면서 느낀것들이 고스란히 책에 녹아 있다.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장기투자가 아닐까 싶다.장기투자를 강조하지만 이를 지키기란 여간 어렵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