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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이야기

2020.08.14 주식투자 노트

조예족전사 2020. 8. 14. 00:22

현재 주식의 가치가 적정한지 개미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많을 것이다. 이것을 좀더 심도있게 다루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금리와 통화량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돈을 찍어낸다는 의미

뉴스같은데서 양적완화로 돈을 찍어낸다고 할 때 인쇄소에서 막 돈을 찍어내는 사진을 보여주고 돈을 하늘에서 뿌리는 것을 보여 주는데 사실 돈을 찍는것이 실제로 이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없는 돈을 막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이것은 고스란히 정부의 빚으로 쌓이게 된다. 그리고 연준에서 자산(국채,MBS,채권) 등을 매입하기 시작하면 시중은행에 돈이 풀린다. 시중 은행에서는 이 돈을 근거로 적정 BIS 비율을 유지하며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누군가 대출을 하고싶으면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지 실제로 돈을 근본없이 찍어내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 대출금 또한 언젠가는 회수되어야 하는 돈이다. 

그럼 여기서 의문점, 연준은 무슨 돈으로 자산을 매입하는 것일까? 바로 대차대조표라는 것 좌변에 자산 우변에는 부채를 기입하여 매입한양 만큼의 돈을 지급하고 부채로 기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산으로 채권을 매입했으니 우변과 좌변의 양은 같다. 결국 과거에도 버냉키가 말했듯이 양적완화보다는 신용완화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실제로 실업급여 등으로 정부에서 직접 돈을 주는 행태가 양적완화에 더 어울리는 행위일 수 있다.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

자본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비율로 나누면 대략 1:9 정도로 채권이 월등하게 많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의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연준에서 국채수익률을 컨트롤하고 있다. 그래서 단기자금이 마땅히 갈곳이 없다. 놀랍게도 2022년 말까지는 금리를 올릴 계획이 없다고 한다. 이것을 다른말로 하면 미국 정부에서 투자하라고 2년동안 판을 깔아준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현재 저금리 상황에서 적정주가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성장주 

(순이익/시가총액)/(3년국채수익률)

→ 김단테님 유튜브를 보다가 영감을 얻게 되었다.

셀트리온의 과거 10년간 위 비율은 0.44~1.09 정도이다.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30만원 언저리, 위의 계산식대로 계산한 수치는 1.32로 과거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도달 가능한 주가는 50~90만원 사이가 될 것을 보인다.

배당주

배당수익률/3년국채수익률

→ 치과의사피트씨의똑똑한배당주투자 참고 

배당주의 경우 성장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적정주가를 계산할수도 있고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계산할수 도 있다. 두가지 계산결과 모두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지켜보고 있는 KT&G의 현재 주가는 88,000원 과거 위 수치는 1.09~3.07 사이 현재의 값은 4.9로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는 구간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KT&G의 주가는 12만원 ~ 35만원까지도 갈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을 본다. 

나머지 변수

연준

연준은 거짓말쟁이라고 한다. 2022년 말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돌연 금리를 올려버릴수도 있다. 

대중심리

현재 대중심리는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가는듯 하다. 사실난 이 분위기가 미국의 투자은행들의 손에의해 조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들의 손에는 연준이 매입한 국채등 자산을 팔고 받은 현금이 쥐어져 있다. 전세계 개미들이 동시에 장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근의 글로벌 주식시장은 같이 오르고 같이 내린다. 이 뒤에는 미국의 투자은행들이 있을것으로 본다. 그리고 거기에 개미들이 들어붙기 시작했다. 

코로나

참로로 코로나는 더이상 변수가 아니다. 방송에서는 연일 2차 펜대믹을 경고하고 있지만 이미 위험이 노출되어 있고 예상가능한 변수이기 때문에 더이상 코로나는 변수가 아니다. 

결론

현재의 주식시장은 연준의 작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현재와 같은 시장 분위기에서 자산거품은 당연한 결과이다. 즉 인과 관계가 명확하다. 주식 거래량을 봐도 하락할만한 징조는 보이지 않는다. 거래량이 뒷받침 되면서 상승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단순히 PER 만 봐서는 현재의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 여러가지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 그래도 맞추기가 어렵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투자는 51%의 확률로 이기기만해도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코스피 3,000, 4,000 보는날이 머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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