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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펀드 환매시 추징금 알아보기

가입한지 약 3년정도 되어가는데 작년까지는 0%의 수익률을 오르내리며 그저 연말에 소득공제 환급받는것을 위로삼아 유지하고 있던 펀드이다. 그런데 요즘들어 소득공제 장기펀드 환매 욕심이 자꾸 생긴다.


그 이유는 뭐아시겠지만 코스피가 연일 고공행진을 할 동안 내 펀드들은 어느세 무럭무럭 자라나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만간 큰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기 때문에 일종의 유동성확보 차원에서 환매를 결심하는 이유도 있다. 그런데 소득공제 환매를 할 때 어떤 주의점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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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장기펀드란

 연간 근로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액 600만원까지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로 환급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예를들어서 소득세율이 17%인 근로자가 연간 납입한도인 600만원까지 납입을 했다면 납입액의 40%인 240만원을 소득공제로 환급받게 됩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소득세율 17% 이므로 

240만원 x 0.17 = 40.8 만원

 약 41만원 가량을 소득공제를 통해 연말정산 때 돌려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이 마감되어 현재는 신규가입이 불가능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입당시의 소득이 5,000이하였더라도 나중에 급여가 증가하여 5,000만원 이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연간 소득이 8,000만원이 되기 전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계속 받으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최소 가입기간이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기 때문에 목돈히 장기간 묶기게 되어 본인의 금융주기에 맞추어 목적에 맞게 가입하셔야 합니다. 무턱대로 소득공제 혜택을 보고 가입했다가 정작 돈이 필요할 때 최악의 경우에는 마이너스가 된 계좌에서 소득공제 추징까지 당하며 해지를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를 추징당할까?

 

납입액의 약 6.6%를 추징당한다고 한다.  내 계좌의 현재 펀드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추징을 당한다고 해도 그리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기 때문에 환매를 고려하고 있다.

예를들어서 3년간 1,800만원을 납입하였다면 추징세액은 6.6%를 곱해주면

약118.8만원의 추징세액이 더해지게된다.

 

추징시기는?

그렇다면 언제 추징을 당하는것일까?

다음번 연말정산때일까?

아니면 국세청에서 청구서가 날라오는것일까?

나는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입했는데 여기서 한번 쉽게 해답을 찾을수 있었다.




우선 환매신청 탭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환매할 펀드를 선택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세전평가금액이 있고 출금가능액이 있다. 

세전평가금액에서 출금가능액을 뺀 금액이 추징세액이라고 보면 된다. 

환매가능금액 조회를 누르면 더 자세한 금액을 볼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바로 징수세액이다.

아마도 연말정산때 환급받은것이 전산으로 등록되어서 자동으로 환매할 때 추징되는 것 같다. 



또한 올해에 납입한 소득공제를 받지않은 금액은 추징세액에서 빠진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지금 환급하더라도 크게 손해보지 않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으로 소득공제 장기펀드 추징금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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