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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수 탑층이 좋나 최저층이 좋나?

안녕하세요 조예족전사 입니다. 

  아파트 향수만큼이나 층수를 고르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오래 살 집이고 또한 누군가에게는 첫집이 될 것이며 분양가는 층수마다 매우 다른 차이를 나타내는데요. 그래서 고민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최상층과 최하층인 탑층과 최저층이라면 더욱더 고려해야할 변수들이 많습니다. 이런걱정 저런걱정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정리를 하였습니다. 어떤 층수를 고를지 고민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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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총 세개의 시리즈로 되어있습니다. 

1. 아파트 향수 완벽정리 남서 vs 남동

2. 아파트 층수 탑층이 좋나 최저층이 좋나?

3. 판산형 아파트 vs 타워형 아파트 vs 복합형 아파트?



탑층의 장점 및 단점


우선 탑층의 장점입니다. 

아래는 푸*지* 아파트의 분양가 비교표입니다. 

총 29층 아파트이며 21층 ~ 29층 을 최상층으로 두고

분양가를 책정하였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최저층과 최고층의 분양가 차이는

3천만원 이상 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궁금증 하나 전통적으로 탑층은 비선호 층수인데 왜 분양가가 저렇게 비쌀까요? 

이에대한 장점과 루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최고층이므로 사생활 침해가 적다 

2. 윗집에 사는 사람이 없으므로 층간소음 Zero

3. 해충이 침입하기 어려움

4. 전망이 좋다.

5. 엘래베이터 1등 탑승 가능


루머


탑층이 안좋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옛날 아파트 이기 때문입니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조성된 1기신도시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거의 해당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 

--> 만고불변의 진리와 같은 이말 진짜 사실일까? 직접거주하고 살고계신분들께 물어본 결과 큰 차이를 못느끼신다고 합니다. 이유는 요즘아파트는 단열이 잘되어있기 때문입니다.


2. 겨울철 결로현상

--> 시공방법에 따라 결로현상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지만 결로현상은 탑층만의 문제는 아닌점.  또한 최근 건축기술의 발달로 페시브 기법적용으로 단열제를 잘 시공하여 거의 없다고 합니다.


3. 엘레베이터 소음

--> 요즘아파트는 안남 (실제 거주분들 말씀, 오히려 의아해 하심)


4. 수압이 약하다

--> 호돌이 팔팔올림픽 시절 말입니다..


이걸 종합해보면 분양가가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탑층이 이런 루머때문에 안좋다면 누가 그 비싼 분양가 내고 

입주를 하겠습니까?

요즘은 저런 탑층의 단점들이 보완되고 장점만이 부각되어 

각광받는 층으로 거듭났다는 말씀! 

단점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존재하겠죠?

쉽게 놓치기 쉬운 깨알같은 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오래걸린다.

   --> 층이 높이니 이건 뻬박입니다. 엘레베이터가 아무리 빨라졌어도 중간에 사람 타는건 막을수가 없죠 ^^:

2. 엘리베이터 고장시/점검시 강제운동 

3. 미세먼지 유입 ? 고층아파트 생명 감소설 (루머)

 

등이 있을수 있겠습니다.

 

최저층의 장점 및 단점

 

다음으로 비교해 볼 최저층에도 여러가지 장점 및 단점들이 있는데요

일단 분양가가 굉장히 쌉니다. 싼게 비지떡이 될지 어떨런지는 한번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는데요

 

1. 최저층의 가장큰 장점은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다 입니다.

내 아이 남의 눈치 안보게 키울수 있다는게 메리트중의 메리트 아닐까 생각 합니다.

 

2. 저렴한 분양가격

실거주 목적이라면 저렴하게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 엘리베이터 탑승시간 Zero

 

4. 정원이 바로 눈앞에

물론 집앞 바로앞에 조경이 꾸며져 있는 경우입니다.

진출입로나 삭막한 상가건물등이 있을경우 단점이 될 수도있습니다.

이 정원에서 벌레들이 살고있으니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단점

 

1. 사생활 침해

마음껏 창문을 열어놓고 살수가 없고 소음이 생각보다 심합니다.

 

2. 벌레가 많다. 땅에 벌레가(개미,바퀴,모기,파리 등등) 많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3. 저조한 일조량, 상대적으로 고층에 비해 해가 덜 들어옵니다. 단 전면동은 상관없음 그래서 집이 좀 춥습니다.

조경으로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면 더욱더 해가 안들어옵니다.

 

4. 습합니다.

 

5. 매매시 힘들다.

 

6. 비매너 담배연기 강제 흡입

 

전반적으로 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듯 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분양가가 싸잖아요 그게 최고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아파트 최저층(1층)과 최고층(탑층)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극명하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어떤집이든 탑층이든 최저층이든 그 집에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에 정이들고 사람의 손이 타다보면 자기집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만족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만약에 저에게 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탑층으로 가겠습니다. ^^ 이건 순전히 개인의 취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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