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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vs 디딤돌 대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조예족 전사입니다. 아파트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집을 현금주고 모아서 산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살수는 있지만 시간이 꽤나 걸릴것 입니다. 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은 좋은 대출로 분류되기 때문에 본인의 소득에 맞게 대출 계획을 세운다면 실속있게 자산을 모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나는 10년안에 대출을 다 갚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의 경우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이 원리금 상환에 사용되기 때문에 10년후에는 부동산만 남게되어 유동성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30년동안 갚아나가겠다고 한다면 대출금 일부를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일부를 증권 및 예금에 저축하여 골고루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많이 이용할 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고 상환기간을 몇년으로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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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대출로 금리가 저렴합니다. 대출 대상 및 금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주택 실거주자를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대출상품과 비교해봐도 금리가 저렴하고 고정금리 상품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대출 실행후 6개월 이내에 거주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가산금리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금자리론과는 다르게 후취담보가 가능하여 분양후 등기가 나지 않더라도 미리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룰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300세대 이상이어야 이며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제외 됩니다. 

  • 신청대상 :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단, 생애최초의 경우 7천만원까지)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 신청시기 :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
  • 대출금리 : 연 2.25 ~ 3.15% (우대금리 추가적용 가능)
  • 대출한도 : LTV 70% (최대 2억)
  • 대출기간 : 10년, 15년, 20년, 30년
  • 거치기간 : 1년 선택가능
  • 중도산환 수수료 : 최대 1.2% 3년간 슬라이딩 방식으로 다운되어 3년이후에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 소득공제 : 이자에 대해 가능 (소득세법 52조 참조)

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은 디딤돌대출 잉요불가시 이용가능 하시며 디딤돌대출과 마찬가지로 고정금리 상품이며 무주택자 1주택자 혹은 일시적 2주택자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디딤돌대출보다는 대출가능액이 더크며 디딤돌 대출을 이용하고도 모자라는 금액을 보금자리론을 통해 이용하는것이 가능합니다. 





  • 신청대상 : 민법상 성년인 대한민국 국민,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 신청시기 : 주택담보가치의 최대 70%까지
  • 대출금리 : 연 2.90 ~ 3.15% (우대금리 추가적용 가능)
  • 대출한도 : LTV 70% (1백만원 ~ 3억)
  • 대출기간 : 10년, 15년, 20년, 30년
  • 거치기간 : 없음
  • 중도산환 수수료 : 최대 1.2% 3년간 슬라이딩 방식으로 다운되어 3년이후에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 소득공제 : 이자에 대해 가능 (소득세법 52조 참조)


대출상환기간 몇년이 좋을까?

  그렇다면 대출상환기간은 몇년으로 하면 좋을까? 나도 이에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봤다. 한국 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안심주머니 앱"을 이용하면 대출실행시 월리금을 간편하게 계산하고 나에게 맞는 대출을 추천해주는데 나는 이 앱을 통해서 쿠폰을 받을 경우 0.02%의 금리혜택도 있다고 하니 꼭 다운받으시길 바란다. 0.02%라고 무시할지 모르지만 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한달에 치킨값 한마리 정도는 나오는 금리이다. 

​우선 앱을 실행시킵니다.

이렇게 대출이자 계산탭을 누르고 원하는 대출금액을 입력해줍니다. 

1억 5천만원을 입력합니다. 금리는 2.5% 정확한 비교를 위해 

상환기간이 늘어날수록 금리는 0.1%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10년, 월상환액 1,414,048원, 총이자 지급액 19,685,759원


15년 상환 2.6% 시뮬레이션

월 상환금액 1,007,260원, 총이자 지급액 31,306,751원

조금 숨통이 트이네요...





​20년 상환 2.7% 시뮬레이션

월 상환금액 809,550원 , 총이자지급액 44,291,915원


​30년상환 금리 2.8% 시뮬레이션 




​월 상환금액 616,341원 총 이자지급액 71,882,859원



이를 다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억5천만원 대출시 상환기간별 원리금 및 이자총액 

10년 월상환금액 1,414,048원, 이자총액 19,685,759원

15년 월상환금액 1,007,260원, 이자총 31,306,751원

20년 상환금액 809,550원이자총 44,291,915원

30년​ 월상환금액 616,341원, 이자총 71,882,859원



  부자들은 받을돈은 최대한 빨리받고 줄돈은 최대한 늦게 준다고 합니다. 당장 지출되는 이자와 상환기간은 큰 부담이 되기마련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값고 다 갚고나면 집만 덩그러니 남게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그래왔고 그래서 전통적으로 한국은 부동산 자산비중이 다른나라에 비해 높은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자가 아깝더라도 최대한 늦게 값는것이 가계 현금흐름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유있는 선에서 자신의 급여생활을 고려하여 정하시는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은퇴가 10년 남았는데 상환기간을 30년으로 잡으면 곤란하겠죠? 원리금상환액이 본인의 급여의 약 30%정도 수준이 딱 정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정도는 되야 생활도 되고 저축여력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자가 아깝다고는 하나 상환되는 원금을 생각해보면 이게 또 아니라고 봅니다. 30년전 자장면 가격이 어땠을까요? 아래의 물건들을 보면 7~8의 물가상승이 있었네요. 


자장면가격 약 700원

신라면 한봉지 약 200원

시내버스요금 70원

지하철기본요금 200원  



이런걸 보면 또 30년이 나쁜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3년 이후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목돈이 생길 때마다 갚아 나가는 방식을 많이들 이용하기 때문에 최대한 상환기간은 본인의 급여 수준에 맞춰 길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출금 상환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글쓴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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