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날이 굉장히 따듯했던 날이었다.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도착한곳은 용문사다. 용문사 입구이다. 용들이 귀엽다. 각자의 소원을 적은 기와장들 동전 던지는 연못이다. 이곳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어본다. 풍경이다. 바람에 흔들린다. 용문사에서 유명한 은행나무 1000살이 넘는다 절 근처에 있는 동자승들 모습. 어찌 으스스한 분위기가 난다. 한푼만 줍쇼~!장난끼있어보이는 얼굴이다. 위에 있는 무표정보다는 덜 무섭다. 지켜보고있다.. 누구 계십니까? 할아버지랑 호랑이 들어있음. 탑 가까이서 본 은행나무 굉장히 웅장하다. 용문사. 한번쯤 사찰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와볼만한 곳이다. 옆에 등산로도 있으니 등산하다 들르면 좋을듯싶다.
요즘 너무 의미없이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그 중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이 TV시청이나 인터넷이다. 항상 이런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은 하지만 좀 더 유익하게 사용하기는 힘들다. 나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역시나 또 있었나보다. 사람은 신이 만들어낸 공산품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왠만한 다른사람들도 하고 있다. 일전에 정리관련 책을 읽었을 때 읽었던 것인데 시간가계부라는 것이 있다. 흔히 돈을 관리할 때에는 가계부를 사용한다. 이것과 같은 원리로 하루에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기록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찾아본 어플이 "라이프 로거"라는 어플이다.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일단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취했을 때 ..
예전에 지나가다가 무슨 순두부 집에 사람이 많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다른곳에서 밥을 먹어서 별로 밥생각은 없었지만 다음에 한번 꼭 와봐야 겠다고 생각했습죠. 그래서 맨날 똑같은거만 먹지말고 다른것좀 먹어보자는 생각에 북창동 순두부를 먹으러 왔습니다. 처음에 가게에 들어가서 본것은 바로 저 계란이었습니다. 날계란인지 삶은계란인지도 몰랐구요. 사람이 먹는것이긴 한데... 가까이서 보니 더욱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걸까요??ㅋㅋ 메뉴판입니다. 잘모르니 일단 추천메뉴 하나 시키고 모험으로 다른거 하나 시켰습니다. 그렇게 해서 해물순두부와 김치 순두부를 시켰습니다. 근데 저희옆테이블과 근처 테이블을 보니 굴순두부도 시키고 섞어 순두부도 시키고 곱창순두부도 시키고 정말 여러가지..
나는 격렬하게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간질간질 하다. 예전부터 이 궁금증에 대해 포스팅해야지 생각했는데 오늘에서야 글을 쓰게된다. 일단 내가 유추해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때가 땀구멍을 막고있을 가능성 운동을하고나서 몸이 움직이게 되면 열을 방출하려고 하는데 이때 때가 땀이 나오는것을 막아 피부온도 상승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게 첫번째 가설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때가 땀을 막는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은므로 패스. 2. 지방이 분해되고 있을 가능성 두번째는 몸에서 지방이 탈 때 일어나는 특유의 반응이다? 이것도 찾아본결과 그닥 신빙성이 없었다. 그래서 이것도 패스 내가 예상했던 원인들은 모두 몸이 간질간질해지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다. 나의 경우 겨울철에 간질간질한 현상이 일어나..
봄의 향기 오늘은 오랜만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다. 어느덧 겨울이 가버리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에는 특유한 냄새가 있다. 공기가 나를 따듯하게 감싸는 느낌이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감정이 다가온다. 나는 이냄새가 좋다. 붕붕 뜨는 느낌도 들고 기분이 좋아진다. 사무실에 하루종일 있다가 볼일이 있어 2시쯤 밖을 나갔다. 딱 좋았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이대로 회사를 나가고 싶은 충동이 몰려왔다. 여자만 봄을 타는것이 아니다. 남자도 봄을 탄단말이다. 하지만 근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잠시 봄을 만끽하는것에 만족해야 했다. 주말을 이용해서 나들이를 떠나야 겠다.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딸기체험'을 갈까한다. 예전부터 여자친구가 '딸기체험' 노래를 불러서 이번에는 맘 먹고 꼭 가보려고 ..
요즘들어 새로 산 핸드폰이 말썽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사긴했는데 막상 사고 써보니 안좋은 점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완벽하게 만들어져 나올 핸드폰인데 이상할 노릇이다. 무심코 생각해보건데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기 때문에 트렌트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수를 썼을 수도 있다. 그 수란 바로 일부 문제가 있는 제품인지도 알면서도 과감히 출시를 한 것이다. 처음에는 뭐 이렇게 온전하지 않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수 있느냐고 불만이 앞섰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CEO의 고민의 흔적이 느껴졌다. 바로 선출시 후 A/S 정책인 것이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신제품 스마트폰 속에서 일단 제품을 만들어 놓고 난 후에 출시를 앞두고 시간이 없다. 눈에 보이는 결함들을 알고도 ..
밤이되자 출출해졌습니다.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삼각김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에 삼각김밥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몇개 남아있었습니다. ㅋㅋ 참치듬뿍김치 삼각김밥 말고 무슨 철판볶음밥 삼각김밥도 있었는데 그건 사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게 더 맛있었어요. 그러면 아래 사진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각김밥의 크기는 보통의 삼각김밥보다 약간 큽니다. 성분구성을 보면 참치가 약 6.35%밖에 안들어 있네요. 이건 "참치 느낌이 나는 삼각김밥" 이렇게 이름을 고쳐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 또 보면 김치와 오이피클이 들어 있는데 내용물을 씹을 때 식감을 느끼기위해 들어간 것 같네요 참치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오이피클만 오독오독 씹혔거든요. 총 칼..